[2018년 4월 26일(제290호)] 농산물 자유무역과 농업·농민
조회: 2454 / 18-04-26 10:08
농산물 자유무역과 농업·농민
- 각 대륙별 농민대표가 말하다 -
2018년 4월 26일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
건국대 경영경제학부 겸임교수
【요약】
4.16∼4.21 동안 비아캄페시나(LVC) ICC 회의가 한국에서 열렸다. 국제농민연대기구인 비아캄페시나는 대표자를 별도로 두지 않는 대신에 각 대륙별로 일정 수의 조정위원(ICC)을 두고 있다. 이 조정위원들이 각 대륙별 의견을 수렴하고 대륙간 의견과 입장을 조정하여 비아캄페시나의 공통된 입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결국 조정위원(ICC)들이 비아캄페시나를 대표하는 역할을 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ICC 회의 기간 중 4.19 국회에서 「농산물 자유무역과 농업」이라는 주제로 국제토론회를 개최하였는데, 북미와 유럽 및 아프리카 대륙의 조정위원(ICC)들이 농산물 자유무역과 농업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였다. 이에 여기서는 그들이 발표한 중요한 의견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국제토론회 직후 이번 ICC 회의 참가자들과 한국 농민들은 공동으로 “농산물은 자유무역이 아니다”는 요지의 성명서도 발표하였는데, 성명서 내용을 여기에 첨부한다.
각 대륙별 ICC 의견과 공동성명을 통해 농산물 자유무역을 바라보는 비아캄페시나 및 각 대륙별 농민의 입장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첨부파일 :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이슈보고서(제290호)] 농산물 자유무역과 농업농민.pdf (449.6K) [35]태그 :
